
경북 포항시는 기업주도 성장거점 조성사업으로 역점 추진하는 ‘글로벌 기업혁신파크’가 국토교통부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기업혁신파크는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로 지역 균형발전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이 직접 입지 선정에서 토지 조성, 입주에 이르는 투자 전 과정을 주도해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대학, 기업과 함께 2028까지 5년간 약 54만7000㎡ 규모의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 글로벌 기업혁신파크는 신산업 혁신밸리, 세계시민교육 허브, 글로벌 커뮤니티 타운으로 구성하고 인재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산업 혁신밸리에는 앵커기업과 R&D 센터를 유치한다. 기업 업무시설, 창업 지원시설과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연구시설 등을 동시에 구축하는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세계 시민교육 허브에는 글로벌학교 이전, 세계시민교육센터 설립하는 등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
또 글로벌 커뮤니티 타운에는 주거단지 조성, 복합문화 도서관, 컨벤션 호텔 등이 들어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업혁신파크 선정으로 지방 시대가 나아갈 선도모델을 지역 인재, 전문가, 세계 시민들과 함께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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