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했다”…제주서 잡힌 ‘길이 1m’ 초대형 광어

Է:2024-03-26 05:52
:2024-03-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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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에서 낚인 대형 광어. 연합뉴스

제주도에서 몸길이 1m가량의 대형 광어가 잡혀 이목을 모았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영준(66·제주시)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서귀포시 범섬 인근 바다에서 낚시하던 중 길이 98㎝~1m의 광어를 잡았다.

장씨는 “뭔가 묵직한 것이 낚싯줄에서부터 느껴져 처음에는 방어인 줄 알았다”며 “낚싯줄이 끊어져 버릴 것 같아 걱정까지 들 정도였다”고 매체에 말했다.

제주 바다에서 낚인 대형 광어. 연합뉴스

입질이 있고 난 뒤 20여분간 광어와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고 한다. 그는 “대물이란 건 직감했지만 이런 대형 광어가 올라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수년간 낚시를 하면서 이렇게 큰 광어를 잡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가자미목 넙치과인 광어는 넙치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몸길이가 40~60㎝ 정도이고 체중은 1~3㎏이다. 몸길이가 1m까지 자란 경우는 매우 드물다.

제주 바다에서 낚인 대형 광어. 연합뉴스

장씨는 “낚시를 했던 일행들과 광어 어획 후 당일 먹었다”며 “무게는 15㎏ 내외일 것 같다”고 전했다. 아쉽게도 장씨는 이 광어의 무게를 달지 않아 정확한 무게 기록은 없다.

앞서 강원도에서도 대형 광어가 잡힌 바 있다. 한 유튜브 채널에는 강릉시 주문진에서 지난 9일 오전 몸길이 1.18m에 무게 20㎏의 광어가 낚였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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