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가 ‘발로란트’ 국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아레나에서 열린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 결승전에서 미국의 센티널스에 2대 3으로 석패했다. 이들은 5판 3선승제 대결에서 2대 1로 앞서나갔으나 이후 4·5세트를 내리 내줘 역전당했다.
아깝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지만 젠지는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은 한국 프로게임단이 그간 발로란트 마스터스에서 거둔 최고 성적인 2022년 DRX의 3위 기록을 경신했다.
성공적인 선수단 리빌딩이 호성적으로 이어졌다. 젠지는 2023시즌을 마친 뒤 핵심 선수 ‘메테오’ 김태오를 남기고 ‘먼치킨’ 변상범, ‘텍스처’ 김나라, ‘라키아’ 김종민, ‘카론’ 김원태 등을 영입해 로스터를 재구성했고,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킥오프 우승의 성과를 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