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수출을 해보려는데 어떤 국가가 유망한지 정확한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아요.”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싶고, 경쟁사 동향도 궁금합니다.”
제주도가 수출지원사업을 한 데 모아 ‘한눈에 보는 해외시장 수출 길라잡이’ 전자 책자를 발간했다.
기존에 무역 관련 기관이 각각 발간해 온 자료를 처음 통합한 것으로, 앞으로 매년 정보를 업데이트해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책에는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도내 8개 수출유관기관과 제주도 수출 관련 14개 부서가 추진하는 각종 수출지원 정보를 담았다.
수출 절차를 비롯해 해외 마케팅, 해외 진출, 수출 인프라 구축, 수출 금융 및 보험 지원 등 제주도와 수출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포괄적인 지원 서비스를 상세히 알 수 있다.
지원사업 외에 수출에 관한 종합 정보도 실었다.
해외 시장조사 방법에서부터 수출기반 준비, 해외시장 개척, 수출계약, 사후관리 등 수출 과정 전반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자료와 자료가 게재된 사이트 목록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책자에는 무역사기의 대표 유형과 사기 피해 시 대처 방법, 지원 기관의 연락처도 게재됐다.
책자는 총 51쪽 분량이다. 도 홈페이지와 제주전자무역시스템 사이트에서 전자책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도는 수출기업 이메일과 수출유관기관 전자문서 등을 통해서도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책자가 도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접근하고, 지속 가능한 수출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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