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계속… e스포츠프롬 공식 대회 첫날 선두 질주

Է:2024-03-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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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쉬컵’에서 출현한 돌풍이 정식 대회에서도 강렬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창단한 e스포츠 프롬은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 첫째주 1일차 경기에서 2치킨을 차지하며 도합 56점(킬 포인트 29점)을 쌓고 1위에 올랐다.

올해 창단한 게임단인 e스포츠 프롬은 앞서 프리시즌격인 스매시 컵을 재패하며 국내 펍지 프로씬에서의 돌풍을 예고했다. ‘고나’ 지현우, ‘오르카’ 이장원, ‘엑스쿼드’ 권성현, ‘솔루션’ 박승찬, ‘라스칼’ 송민서 등 5인이 들어간 팀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이 다수지만 업계에선 로스터상 알짜배기 선수들이 포진해 끈끈한 조직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날 매치1, 5는 ‘에란겔’ 매치2는 ‘비켄디’ 매치3은 ‘미라마’, 매치4는 ‘태이고’에서 열렸다.

e스포츠 프롬은 킬 포인트에서 다른 팀과 비등했지만 생존에서 빼어난 모습을 보이며 가장 앞선 팀이 됐다. 특히 신규 전장에 속하는 ‘비켄디’와 ‘태이고’에서 각각 치킨을 거머쥔 게 선두 탈환에 결정적이었다. 치킨을 먹지 않더라도 5점, 8점, 4점을 얻으며 소위 ‘광탈’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전통 강호 다나와는 이날 매치3에서 21킬 치킨의 괴력을 보인 것을 등에 업고 2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그 외 매치에서 뚜렷한 활약상 없이 조기 탈락의 쓴맛을 봤다. 4개 매치에서 9점을 쌓는 데 그쳤다.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40점), GNL(37점), 젠지(36점), 디플러스 기아(36점), 아즈라(35점), 광동 프릭스(35점)가 3~8위에 포진했다.

PWS는 국내 대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프로 대회다.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UBG LVUP SERIES)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위클리 스테이지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그랜드 파이널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한다.

PWS 페이즈 1은 그랜드 파이널 결과에 따라 우승팀이 결정된다. 총상금은 8000만원이고 우승팀에게는 4000만원이 수여된다.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원의 개인 상금이 주어진다.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에는 올해 상반기에 열리는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의 진출권이 걸려있다. 그랜드 파이널의 상위 3개 팀은 글로벌 파트너 팀 젠지와 함께 각각 올해 5월과 6월에 열리는 PGS 3과 PGS 4에 진출한다. 젠지가 상위 3개 팀에 들 경우, 차순위 팀이 진출권을 획득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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