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운전할 땐 ‘주차 안심번호’ 이용하세요”

Է:2024-03-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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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시 운전자의 전화번호 노출을 막아주는 주차 안심번호서비스가 올해도 지속 추진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주차 안심번호서비스는 주정차 시 차량에 남겨 놓는 연락처를 QR코드나 ARS대표번호로 대체해 연락을 제공받는 서비스다.

QR코드 시스템은 개인별로 발급되는 QR코드를 차량에 부착하는 것으로 차주와 연락을 원하는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문자 전송 또는 ARS 통화가 가능하다.

QR코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ARS대표번호를 통해 주차안심 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운전자와 통화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제주주차안심번호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차량 정보와 연락처를 등록하면 된다.

주차 안심번호서비스는 2021년 제주시가 행정안전부의 ‘주민참여 디지털기반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12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당시 만족도 조사에서 97.3%가 ‘매우 만족’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주시는 2022년부터 정식 시행을 시작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서귀포시를 포함한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

주차 안심번호서비스는 누구나 거주지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문정희 제주시 정보화지원과장은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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