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 사업단)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의기투합하기로 했다.
AI사업단은 22일 회의실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국가 인공지능 생태계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곽재도 AI 사업단장 직무대행,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광주를 중심으로 한 AI 산업의 발전 방향을 찾고 AI 산업 융합 생태계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호 보유한 기업·기관, 인적 자원과 AI 데이터·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협약 세부 내용은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프로그램 발굴·운영, AI 산업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협력, AI 산업 육성·실증을 위한 인프라 지원 등이다.
이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서비스 활용을 공유하기 위한 필수 자원과 개발 도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보안 서비스 등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AI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재도 AI 사업단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융합산업 경쟁력 제고와 산업 생태계 확산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경기도와 광주시가 AI 산업 활성화를 선도하면서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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