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회피 논란’ 이종섭 호주대사, 11일 만에 귀국

Է:2024-03-21 12:34
:2024-03-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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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채 상병 사건 조사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채 상병 사건 조사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채 상병 사건 조사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대사는 이날 오전 싱가포르를 경유한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에게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 협력과 관련한 주요국 공관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함”이라며 “체류하는 동안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일정이 조율이 잘되어서 조사받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서 그러한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라고 말했다.

이종섭 주 호주대사가 2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등이 고성을 지르며 항의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홍익표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및 후보자들이 21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에서 이종섭 호주대사의 해임 및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해외 도피'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해외 도피'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새벽부터 인천공항에 집결해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입국장에 들어서자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홍익표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및 더불어민주연합 의원 10여 명은 ‘피의자 이종섭 즉각 해임! 즉각 수사!’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이 대사 임명 철회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등을 촉구했다.

21일 오전 귀국한 이종섭 호주대사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빠져나와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채 상병 사건 조사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이 대사는 국내 체류 기간 및 대통령실에서 연락을 받았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추가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인천공항=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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