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코리아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자를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 25세 이하 청년 가운데 대학에 진학하지 않거나 정규직 직업을 갖지 않은 인원으로 공동생활 가정이나 쉼터 출신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다.
스타벅스와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하는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선발 대상 1인당 연간 600만원의 진로지원금을 지원하고 취업교육, 정보 공유, 네트워킹 형성 등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꾸려 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만 18세 이상 청소년을 말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4년간 총 10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했다. 34명이 취업, 진학,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고 이 가운데 10명은 스타벅스 코리아에 입사해 바리스타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ESG팀장은 “스타벅스의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꿈꾸고 도전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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