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한국동서발전과 임목 자원 재활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GH는 시행하는 주택 건설, 산업단지, 택지 개발, 도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한국동서발전에 공급한다.
한국동서발전은 GH에서 공급 받은 임목폐기물을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로 사용, 약 20만 가구(4인 기준)가 한 달 동안 사용할수 있는 70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GH는 임목폐기물을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자원으로 공급 시(29년도까지 약 6만5000t) 11만3000t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217억원의 에너지 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용 사장은 “임목 자원을 재활용해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으로 탄소중립 선도 및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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