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5일부터 29일까지 온래 신진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사업에 참여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공개 모집한다.
글로벌 패션산업을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신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10개사를 선정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스타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대구시에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창업 7년 미만 패션 디자이너는 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지원 분야는 의류(여성복, 남성복, 유니섹스), 가방과 신발 등 패션잡화 분야이다.
대구시는 신진 디자이너 육성사업에 선정된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10개사를 펙스코(FXCO)에 마련된 개별 창작 공동 비지니스 공간인 펙스코 디자인 스튜디어 입주를 지원하며 시장 대응 시제품 개발, 신진 디자이너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성장 단계별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육성사업에 선정된 회사를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통해 우수 디자이너를 선발해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해외 진출과 온라인 시장 확대, 브랜딩 강화 3개 분야 중에 디자이너가 희망하는 1개 분야에 대해 집중 지원해 글로벌 디자이너 육성 등 성과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신진 디자이너 육성사업’은 창업 초기 지역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엑셀러레이팅, 시제품 제작, B2B2C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기업 성장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참가 디자이너 브랜드는 4단계 집중적인 컨설팅을 통해 현황 진단 및 비즈니스 성장 모델을 구축했으며 다양한 마케팅과 기술 활용 교육을 통해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사업 공고문은 대구시, (재)대구테크노파크, 하나로지원센터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테크노파크에 문의 신청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창의적이고 성장 잠재력 있는 신진 패션 디자이너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패션 생태계 활성화와 스타 디자이너 브랜드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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