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37)과 한소희(29)가 해외 목격담에서 비롯된 열애설에 휩싸였다.
15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측은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배우 개인 여행이라는 점을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도 이날 “한소희가 친한 친구들과 하와이로 휴가를 갔다”며 “그 외에는 사생활이어서 확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목격담이 확산했다. 목격담을 전한 네티즌은 “한국의 톱배우들이 호텔 수영장 옆자리에서 놀고 있다”면서 ‘응답하라 1988’ ‘알고있지만’ 등 이들의 출연 작품명을 태그했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한재림 감독의 시리즈물 ‘현혹’ 캐스팅을 나란히 제안받은 상태여서 이들의 열애설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동명 웹툰이 원작인 ‘현혹’은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뱀파이어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의 이야기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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