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어엑스가 4승을 찍으며 실날같은 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렸다.
피어엑스는 1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DRX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피어엑스는 DRX보다 더 단단했고, 짜임새있었다. DRX는 유리한 상황에서 맥 없는 플레이로 승리를 헌납했다.
피어엑스는 첫 세트에서 역전승에 성공했다. DRX는 녹턴-오리아나 시너지를 잘 살려 초반 설계 플레이를 해냈다. 킬 포인트에서 앞서며 골드 차이도 벌렸다. 하지만 큰 오브젝트 싸움이 시작되자 맥이 빠지기 시작했다. 4드래곤을 차지한 피어엑스는 이후 교전마다 완승을 거두며 32분만에 승리를 쟁취했다.
기세를 탄 피어엑스는 다음 세트에서 더 쉽게 승리를 따냈다. 스몰더 등 후반 조합을 고른 DRX를 상대로 피어엑스는 유의미하게 골드 차이를 벌리며 상대를 흔들었다. 좀처럼 오브젝트를 챙기지 못한 DRX는 조급한 플레이로 킬 포인트를 계속 내주며 맥없이 쓰러졌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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