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시가 다양한 채널을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확장에 나섰다.
순천시는 13일 순천시청에서 EBS와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문화콘텐츠 제작·유통 등 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유휴공간 재생사업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순천시의 관광·문화·역사 등 지역 특화프로그램 편성 및 홍보, 순천시 교육·복지 정책 지원을 위한 EBS 평생학습 서비스에 관한 협력에 나선다.
협약을 통해 정원과 도시에 문화콘텐츠를 입히는 문화산업도시로 전환을 준비 중인‘K-디즈니 순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고급문화콘텐츠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소멸을 막는 문화산업도시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며 “EBS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캐릭터 IP를 생산․유통하고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K-디즈니 순천은 순천의 미래뿐 아니라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가 될 것이다”며 “EBS도 순천시의 도약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달 29일 대한민국 대표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커스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대한민국 교육 전문 공영방송사인 EBS 업무협약까지 이끌어 내며 문화산업 영역과 다양한 채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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