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강원도,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력…지방시대 선도

Է:2024-03-13 11:56
:2024-03-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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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13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강원도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강원도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 개막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선도하는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또 지속가능한 교류·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 지역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적도 포함하고 있다.

이들 광역단체는 앞으로 업무협약에 따라 첨단전략산업, 관광, 접경지역, 대규모 행사 등 4개 분야 업무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시민·도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첨단전략산업 연계 협력, GTX 시대 관광교류 활성화,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대규모 행사 개최 시 상호협력 등이다.

인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강원도와 우호 교류 확대를 위한 세부 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활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에 따라서는 실무협의회도 구성·운영한다. 향후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인천 방문도 예정된 상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강원도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강원도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의 비전을 설명하고 강원도와의 협력을 강조하는 등 여러 의견을 나눴다.

유 시장은 “인천시와 강원도가 지방시대를 맞이해 접경지역, 해양도시라는 공감대와 함께 차별적 매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함께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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