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산하기관인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에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양 출신인 김 대표는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농림축산식품부 제1차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지냈다.
김 대표는 “도민,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경북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모두가 즐기는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화예술과 콘텐츠 산업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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