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는 주택가 주차난 완화와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 보조금을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은 도심 주택가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상가, 종교시설, 학교 등의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면 시설개선비, 운영보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주차장의 시설을 개선하는 비용만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운영보전금(개방주차장 1면당 2만원)이 신설돼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설개선비는 개방 면수에 따라 최대 3000만원, 운영보전금은 월 120만원까지 지원된다. 학교 부설주차장의 경우 10면 이상 개방 시 최대 1억원에서 3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주차 공간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의 현안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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