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 지원 대상자를 청년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저소득층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이미 납부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에 대해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 준다.
경주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여야 한다. 연소득은 청년 5000만원, 청년 외 6000만원, 신혼부부 7500만원 이하로 무주택자 조건도 갖춰야 한다.
단,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제외된다.
경북 청년e끌림 홈페이지, 시청 인구청년담당관 청년정책팀으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구청년담당관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전세 사기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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