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는 5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동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권자 마음 잡기에 돌입했다.
서 후보는 이날 “북구가 험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함께해 주시는 여러분이 계시니 어디에서든 승리할 수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으로서는 이곳 북구가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지역구를 북구갑으로 옮겨 온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북구 선거에 이기고 낙동강 벨트 선거에서 이길 필승 카드로 서병수가 북구에 왔다”면서 “용감하게 나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절대다수를 앞세운 입법 폭력으로 민주주의를 짓밟고 헌정을 농단하는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대통령 선거로 문재인 정권 5년을 심판했다면 이제 민주당의 막장 국회 4년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권력까지 교체해 내야 비로소 정권 교체를 완성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낼 수 있다”며 “서병수가 가장 앞에 서겠다”고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철수(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서범수(울산 울주군) 국회의원과 김대식(부산 사상구), 김희정(부산 연제구), 서지영(부산 동래구), 이성권(부산 사하구갑), 조승환(부산 중구영도구),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국민의힘 후보를 비롯해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이대석 부의장, 정채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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