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국제e스포츠연맹(IESF) 부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김 협회장이 지난달 27일 IESF 이사회 의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부회장에 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김 협회장은 2021년 처음으로 IESF 부회장에 선임돼 3년간 임기를 수행해왔다.
IESF는 “김 협회장은 IESF가 본부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내 주요 e스포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등 IESF의 지속 발전에 중추적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어서 “김 협회장이 e스포츠 산업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IESF를 이끄는 파이잘 빈 반다르 빈 술탄 알시우드 회장의 리더십과 더불어 IESF가 글로벌 e스포츠 커뮤니티의 상생과 통합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IESF의 부회장직을 다시 한번 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대한민국 정부를 비롯한 한국의 e스포츠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연맹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국 e스포츠의 우수한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이러한 우수사례가 글로벌 e스포츠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IESF는 2008년 설립된 비영리 e스포츠 국가단체로 2024년 3월 현재 141개국 협·단체 멤버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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