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강원랜드가 산림치유를 통한 행위중독 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림청과 강원랜드는 5일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에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도박·알콜·게임 등 행위중독 예방 프로그램에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접목하고 취약계층 대상 숲 캠프를 운영한다.
여기에 산림자원 가치증진 협의체를 구성, 강원 정선·영월에 있는 ‘단체의 숲’ ‘하늘숲길’ ‘운탄고도’와 주변 국유림의 탄소흡수원 증진을 위한 경관을 조성한다. 전광판을 통한 산불조심 캠페인 및 산림재해 공동대응, 산림인증을 받은 용지의 활용 활성화 등에도 협력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탄소중립 및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강원랜드가 건전하고 건강한 국민 여가문화 형성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ESG 경영에 적극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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