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성장교육관이 5일 강원도 원주에서 문을 열었다.
시민에게 유용한 생활경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아동·청소년의 합리적 경제의식 함양을 위한 경제 전문 교육시설이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교육관은 총면적 1481㎡,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1층은 영유아 경제놀이터와 교육실, 세미나실이 들어섰다. 놀이터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실과 세미나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생활경제교육이 펼쳐진다.
2층은 경제 전문 작은 도서관이 들어섰다. 부동산·주식·재테크 등 경제 인문서와 생활경제 서적 등 2500여권의 경제 도서를 갖췄다. 경제 보드 게임실과 창의 경제교실 등 놀이를 통해 경제지식을 배우는 이색 공간도 생겼다.
3층은 교육용 영상 제작을 위한 미디어 편집실이 조성됐다. 4~5층은 32명까지 수용 가능한 숙박시설이 들어섰다. 이곳에선 매월 한차례 이상 경제캠프를 열 예정이다.
교육관에선 부동산 주식 등 재테크 특강과 경로당 경제안전교육, 자산운용, 주부경제교실 등 교육이 마련된다. 초등경제교육, 어르신에게 필요한 생활금융 지식,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꿀팁 등 강좌를 개설한다. 다음 달에는 경제캠프, 어린이플리마켓을 열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미래성장교육관은 국내에서 지자체가 만든 첫 시민 경제 교육시설”이라며 “시민에게 다채롭고 알찬 경제교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