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전체기사

이차전지 강소기업 ‘신성에스티’ 부산 온다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이차전지 강소기업인 신성에스티가 부산으로 이전한다.

부산시는 4일 신성에스티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병두 신성에스티 대표,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다.

2004년 설립한 신성에스티는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이차전지 부품과 관련한 전문 기술을 가진 강소기업이다. 지난해 10월 증거금 12조3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코스닥에 상장했다.

협약에 따라 신성에스티는 미음 부품·소재 외국인 투자 지역 3만3894㎡에 463억원을 투자해 올 연말까지 이차전지 스마트팩토리를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1000억원 상당의 이차전지 핵심 부품 생산력을 확보하게 된다.

신성에스티는 지난해 1월 내년부터 미국에 이차전지 배터리 부품을 납품하는 1조7000어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경남 창원에 있는 본사와 중국에 있는 생산 거점을 부산으로 통합 이전하면 곧바로 이 물량을 납품하기 위한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신성에스티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기회발전 특구 지정 등을 통해 이차전지 관련 산업 육성에도 힘 쏟을 계획이다. 시는 이차전지, 모빌리티, 금융, 전력반도체 등 특구를 강서구와 문현·북항 지구, 기장군에 추진 중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X 페이스북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