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 후임자로 남희석 유력

송해 선생 이어 MC 맡아온 김신영
KBS로부터 돌연 하차 통보
최연소·최초 여성 진행자로 주목

입력 : 2024-03-04 10:32/수정 : 2024-03-04 11:15
전국노래자랑 SNS 캡처

KBS 1TV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하차 통보를 받았다. 김신영은 고(故) 송해 선생의 뒤를 이어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다.

4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신영은 최근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를 받았다. MC를 맡은 지 1년6개월 만이다.

이로써 김신영은 오는 3월 9일 인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편’ 녹화를 마지막으로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하게 된다. 김신영 측은 KBS와 별다른 사전 협의 없이 이 같은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신영 소속사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을 줬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방송계 관계자도 “김신영은 이러한 결정이 너무나 당황스럽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김신영이 송해 선생 다음이라는 부담스러운 자리를 맡아 열성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해 왔다.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했다.

김신영은 1988년부터 2022년까지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 온 송해 선생의 뒤를 이어 2022년 9월 녹화분부터 MC를 맡아 왔다. 프로그램의 5대 진행자이자 역대 최연소, 최초 여성 MC로 주목받았다.

한편 김신영의 뒤를 이을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로는 개그맨 남희석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스포츠지는 복수의 가요계 관계자를 인용해 “최근 KBS 측은 남희석에게 전국노래자랑 MC 자리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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