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고양병 김종혁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고양시 일산동구 사회복지시설 박애원과 노인복지시설 공경의집을 찾아 시설 현황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누가 어떤 장애를 갖고 있든 간에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사회가 돕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박애원 및 공경의집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며 직원과 환우들을 만났다.
한 직원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최대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과 장비의 부족으로 환우분들께 더 잘해드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토로하자 김 예비후보는 “요양시설과 관련한 제도적 미비와 그로 인한 열악한 제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국회와 시·도의회가 ‘원팀’이 되어 노력해야 한다”며 “이상원 경기도의원과 고덕희 고양시의원과 함께 꼭 다시 찾아뵙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인구 100만명의 고양시에는 전체 인구의 약 4% 남짓인 4만4000여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는 장애인 비율이 가장 높다”며 “우리 고양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축을 위해 고민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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