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종합장사공원인 경주하늘마루의 화장로 1기를 증설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운영 횟수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주하늘마루 화장로는 7기에서 8기로 늘어나 화장 운영은 하루 21~24건에서 25~28건으로 확대된다.
화장로가 1기 더 늘어난 만큼 유족들의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늘어나는 수요 대응을 위해 올 하반기 화장로를 1기 더 늘려 9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하늘마루는 현재 화장로 7기와 봉안당, 장례식장, 식당과 매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민은 일반 화장 15만원, 개장 유골 화장 10만원이고 다른 지역 거주자는 일반 화장 70만원, 개장 유골 화장 40만원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하늘마루 시설을 개선하고 늘려 누구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장례시설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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