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울주군은 공장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공장 설립 행정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장 설립 상담부터 승인까지 중소기업 신규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유치와 공장 설립 전반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기존 울주군은 공장 설립에 관련된 기업 지원, 세금 감면 등 행정지원을 부서별로 담당하고 있어 허가 후에 지원을 신청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울주군은 지역 내 공장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인에게 초기 상담시 인·허가 등 행정절차, 기업지원 제도, 세금감면 혜택 등 공장설립 관련 일괄 서비스 지원 안내를 제공한다.
공장 설립 지원은 1단계 공장설립 상담, 2단계 공장 신설 승인 신청, 3단계 공장 신설 승인 완료 등 단계별로 이뤄진다.
공장설립 상담 때는 지역 산업단지 분양과 입주 정보, 기업 신규 투자유치보조금 지원 신청 안내, 청년·중장년 (예비)창업자 대상 공장설립 교육 지원 등이 제공된다.
공장 신설 승인 신청에서는 건축 복합민원 협의 때 건축행정시스템 입력, 단순 보완사항 즉시 해결 등을 통해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한다.
공장 신설 승인 완료 때에는 세금 감면, 중소기업 경영자금, 수출 판로 지원 등을 통합 안내한다.
군은 매주 월요일 운영되는 ‘공장설립 무료 상담창구’와 연계해 창업자를 대상으로 각종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기업인에게 공장 설립 초기부터 지원정보를 일괄 제공하고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울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울주군은 신속한 건축민원 처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원데이(One-day) 민원처리 서비스’도 운영중이다.
서비스 대상 민원은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및 건축물 표시 변경 등 처리 기한이 짧은 민원이다.
기존에 이런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최소 3일 정도가 소요됐지만 원데이 민원처리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매일 민원처리회를 개최, 공문 생성 및 관련 부서 발송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익일 이내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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