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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외도… 여친 오면 이긴다더라” 나균안 아내 폭로

나균안 “폭행 사실 없고, 내연 관계 아니다” 구단과 면담서 부인

입력 : 2024-02-28 05:26/수정 : 2024-02-28 13:57
나균안 선수와 그의 아내. 롯데 제공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소속 나균안 선수의 아내가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균안의 아내 A씨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이 회자됐다. A씨는 라방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대 여성이 나균안에게 ‘우리 사이를 확실히 정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것을 확인했다고도 밝혔다.

A씨는 불륜 상대가 유흥업소 출신 여성이라고 주장했다. 나균안이 2023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자마자 자신과의 연락을 끊고 불륜녀와 영상통화를 했다고도 말했다. 또 나균안이 “아내가 오면 경기에서 지고 여자친구가 오면 이긴다”며 자신과 불륜녀를 동시에 부른 일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나균안의 사진첩에서 불륜녀와 찍은 사진을 발견하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불륜 관계를 들키자 나균안은 이혼을 요구하고, 폭력을 행사했다고도 덧붙였다. A씨는 “나를 밀쳤는데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 기절했다. 그래서 경찰이랑 구급차가 왔다. 경찰이 나균안을 알아본 것 같더라”며 “나균안은 집에서 나간 지 오래됐다. 돈이 없다는 이유로 자녀 양육비도 보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나균안은 비시즌 기간 A씨의 집안에서 용돈을 타서 생활해 왔다고도 했다. 불륜 이후에는 상대 여성에게서 용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A씨는 과거 나균안이 승리 투수가 될 때마다 친정아버지가 100만원씩 줬다고 자랑하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A씨의 아버지이자 나균안의 장인이 나균안에게 차량을 3대 사줬다는 이야기도 팬들 사이에 유명했다.

A씨는 라방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나균안의 계정 역시 비공개 상태다. 1998년생인 나균안은 201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으며 2020년 12월 한 살 연상의 A씨와 결혼했다.

해외 전지 훈련 중인 나균안은 구단과의 면담에서 “A씨와는 별거 상태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폭행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해당 여성은 친구와의 만남에 동석해서 알게 된 사이일 뿐 내연 관계가 아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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