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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디펜딩 챔피언’ PRX 꺾고 팀 창단 첫 우승

입력 : 2024-02-25 20:15/수정 : 2024-02-25 20:16

젠지가 발로란트 e스포츠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25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 팀 페이퍼 렉스(PRX, 싱가포르)에 세트스코어 3대 1로 꺾었다. 아울러 다음 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에도 1시드로 출전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팀 중 유일하게 패자전으로 내려갔던 젠지는 우여곡절 끝에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그간 PRX와 만나기만 하면 약한 모습을 보인 젠지가 킥오프 결승전에서 이를 극복하면서 천금과 같은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첫 전장 ‘어센트’부터 젠지가 경기를 주도했다. 젠지는 ‘텍스처’ 김나라의 활약으로 경기 내내 우위를 가졌다. PRX의 추격을 뿌리치고 계속해서 라운드를 챙겼고 후반전부터는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채 오로지 승리만을 챙겼다.

다음 전장인 ‘스플릿’에서는 무기력한 세트 패를 기록했지만 접전이었던 ‘로터스’에서 13대 11로 승리하면서 가까스로 흐름을 다잡았다.

젠지는 마지막 세트인 ‘바인드’에서 크게 웃었다. 라운드마다 상대의 심리를 읽는 듯한 경기력으로 한층 우위를 점했다. 전반전을 8대 4로 매듭지은 젠지는 후반전에서 무결점 플레이 2번 기록, 연이은 클러치 플레이와 함께 챔피언 타이틀을 쟁취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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