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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건의료위기 경보 ‘심각’ 상향 결정…23일부터

입력 : 2024-02-23 00:01/수정 : 2024-02-23 09:54
지난 20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가방을 메고 이동 중인 의료진. 연합뉴스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23일 오전 8시를 기해 보건의료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오후 위기평가위원회를 열고 보건의료 재난위기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 오전 8시부터 보건의료위기 단계가 최상위인 ‘심각’으로 올라간다.

복지부는 전공의의 의료 현장 이탈이 심화하고, 의사 단체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져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위기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성된다. 경계 단계에서는 보건복지부 자관이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을 맡아 대응하지만, 심각 단계에서는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진다.

정부는 오는 23일 오전 한덕수 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어 범정부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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