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사업 ‘비룡큰둥지’ 건설사업과 관련해 중앙건설 컨소시엄(중앙건설·시공종합건설·영훈종합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민감참여 공공주택사업방식으로 진행되는 비룡큰둥지 건설사업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686-21 일대에 임대주택(27가구), 공영주차장, 공영상가, 어린이집, 노인복지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7월 착공,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비룡큰둥지 건설사업을 포함한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주거여건 개선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중물사업, 지자체사업, 부처연계사업, 공기업사업으로 계획됐다. 총괄사업관리자인 iH는 103억원 규모의 공기업사업(통합공공임대주택·돋움집)과 529억원(국비 97억원·시비 236억원·구비 196억원) 규모의 마중물 사업(생활SOC 공급)을 진행 중에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낙후된 구도심이 활기를 되찾고 주변 마을과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시재생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원도심에 부족한 생활SOC를 지원하는 도시재생리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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