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에 유리하도록 허위 진술…JMS 신도 2명 불구속 기소

Է:2024-02-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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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 넷플릭스 갈무리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 씨의 성범죄 관련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한 JMS 신도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정씨 측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을 한 JMS 신도 2명을 위증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정씨가 범행 당시 충남 금산군 월명동에 있었음에도 없었다고 진술하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증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고인들은 이른바 ‘JMS 참고인단’의 일원으로 파악됐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JMS 참고인단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부터 정씨에게 유리한 진술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하면서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가했다고도 검찰은 지적했다.

대전지검 관계자는 “피고인들의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주범인 정명석 및 성범죄 공범들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씨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1심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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