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전동차 직류피뢰기 국산화 성공

Է:2024-02-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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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


광주교통공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도시철도 차량용 직류피뢰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2년여간의 공동 연구 끝에 거둔 소중한 결실이다.

직류피뢰기는 낙뢰로부터 승객과 전동차 주요부품을 보호하는 중요 장치다. 그동안 일본 등 해외 제품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이번 개발에 따라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 국산 제품을 사용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공사는 도시철도 운영 경험을 토대로 축적된 피뢰기 성능 데이터와 개선 아이디어 등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안전 인증 등 제품화 진행을 맡는 등 공사와 적극적 협업을 펼쳐 직류피뢰기 국산화를 이뤘다.

직류피뢰기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국가공인기관에서 10개월간 안전성 검증을 실시해 성능이 확인됐다. 개발한 제품은 해외제품 대비 60% 이상 저렴해 전체 전동차에 적용하면 연간 2억여 원의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되는 등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익문 교통공사 사장은 “직류피뢰기 개발 성공으로 안전 강화와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게 돼 보람이 크다”며 “지속적 연구개발로 업무 효율 향상과 시민 행복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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