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 공무원 서포터즈 출범

Է:2024-02-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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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열린 ‘경주애(愛) 글로벌 공무원 서포터즈단’ 발족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포터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공무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을 출범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집중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는 22개 부서 34명의 공무원으로 조직된 ‘경주애(愛) 글로벌 공무원 서포터즈단’을 발족했다.

서포터즈단은 캐치프레이즈를 ‘We Are Ready!’로 내걸로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에 준비된 도시라는 점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APEC 정상회의 유치 시 참가자 통역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시는 서포터즈단의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제행사 운영 매뉴얼 및 회의 의전 등이 포함된 국제 행사 실무 교육을 다음 달 중 가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외국어는 일신우일신의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방외교시대를 맞아 경주시의 국제화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2025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외교·경제·문화를 전 세계에 선보이는 행사다. 개최도시 선정은 총선 이후인 4~5월쯤 이뤄진다.

경주는 유치 의사를 밝힌 도시 가운데 유일한 기초지방자치단체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품고 있는 세계문화유산도시로 16차례의 국제행사를 치른 경험도 있다.

시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꾸리고 홍보는 물론 서면 심사·현지 실사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북도와 22개 시·군도 손잡고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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