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국민 의견을 반영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채널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IPA가 지난해 12월 인천항 SNS 이용자 259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 올해 가장 보고 싶은 콘텐츠는 전체의 37%가 응답한 IPA 임직원 브이(V)로그로 나타났다. 이어 인천항 근교 관광·맛집 소개 콘텐츠 25%, IPA 추진 사업 관련 콘텐츠 10%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IPA는 신입직원이 취업 준비 과정 및 합격 후기 등을 공유하는 영상 콘텐츠, 인천항 터미널 이용방법 소개 콘텐츠, 인천항 주변 관광지·맛집 소개 콘텐츠 등 국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단순히 정보만을 전달하는 SNS 채널 운영이 아닌 국민 눈높이에 맞춘 공감형 콘텐츠 제작 및 국민 참여형 홍보 프로그램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 운영으로 국민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변규섭 IPA 홍보실장은 “SNS 콘텐츠가 인천항에 대한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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