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롤스터 챌린저스(2군)가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 부진을 훌훌 털었다.
KT는 6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경기에서 DRX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승 3패가 된 KT는 5위에 자리했다. 반면 DRX는 2승 5패가 되며 8위로 내려섰다.
원거리 딜러 대결이 치열한 한 판이었다.
첫 세트에선 KT가 역전승에 성공했다. 4000 가까이 골드 차가 벌어졌지만 ‘하이프’ 변정현의 바루스가 합류전 양상에서 대미지 딜러 역할을 톡톡히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 세트에선 ‘파덕’ 박석현의 이즈리얼이 상대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며 게임을 지배했다.
마지막 세트에서 승부를 결정지은 건 KT의 미드라이너 ‘지니’ 유백진의 아지르였다. 팽팽한 라인전 이후 합류전 양상에서 든든하게 허리를 받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31분 만에 DRX의 넥서스가 파괴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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