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의 전보 인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학교 배치를 긴급히 변경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자 정기 인사와 관련해 초등교사 100여명의 전보 학교가 잘못 통보된 사실을 확인하고 6일 정정 인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류는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 불안정 문제가 제기되자 부산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전보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교육청은 이전부터 나이스를 통해 전보 학교를 통보했지만, 지난해 5월 4세대 나이스로 바뀐 뒤부터 나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전보 사실을 알릴 수 없게 되자 자체 프로그램 개발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교육청 측은 “오류를 확인하고 전보 대상 20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시스템 오류 검증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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