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산림청에서 공모한 ‘2024 정원 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심 내 정원 5곳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대 3년까지 계속사업이 가능하다. 3년 연속 선정 시 정원 15곳을 조성할 수 있으며 국비는 최대 11억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유휴부지 발굴·제공 및 사후 유지 관리, 시민정원사 참여 모집 등을 수행한다. 사업 총괄과 모니터링 등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담당한다.
다음달까지 실습정원 조성 참가팀과 권역별 실행단체를 공모하고 4월부터 실습정원 설계·조성에 들어간다.
참가를 희망하는 정원 분야 대학생 및 취·창업 청년은 팀을 꾸려 신청할 수 있다. 사업수행팀으로 선정되면 정원 작가의 멘토링 아래 정원 디자인 및 설계, 조성까지 수행하게 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들께 또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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