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청렴하고 윤리적인 명절문화를 만들기 위해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선물 반송센터는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포스코 본사 및 포항제철소 문서수발실에 설치 운영한다.
이해 관계자로부터 받은 명절 선물을 불가피한 사정으로 즉시 되돌려 주지 못했을 때 회사가 대신 반송을 돕는다. 회사는 물론 임직원 자택으로 배달된 선물도 접수 가능하다.
선물반송센터는 직원이 선물을 접수하면 회사의 윤리 명절문화 취지를 담아 ‘마음만 받고 선물은 되돌려 드립니다’라는 스티커를 붙여 돌려 보낸다.
발송인이 불분명하거나 음식물(농·수산물) 등 반송이 어려운 경우 사외에 기증하거나 온라인 사내 경매를 통해 판매한다. 사내 경매로 얻은 수익은 전액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탁해 사회에 환원한다.
포스코는 2003년 윤리경영 선포 이후 올해 설까지 명절선물센터를 총 41회 운영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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