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해남군이 아동지원 정책을 확대, 강화하고 나섰다.
지역 아동의 꿈을 키우고 아이들이 행복한 해남을 만들기 위해서다.
31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18세가 된 보호 종료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자립수당이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된다.
자립 수당 외에도 주거 안정을 위한 자립정착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보호자가 없거나 양육능력이 없어 가정 위탁된 아동에 대해서는 월 30만원의 양육수당을, 위탁가정 세대에는 월 2만원의 세대 위로금과 겨울철 난방비 등도 각각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아동의 사회진출에 대비한 디딤씨앗통장의 대상자도 확대된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의 자산형성 통장으로 월 5만원을 적립하면 10만원을 지원해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통장이다.
중위소득 50% 이하, 0∼17세, 생계, 의료, 주거, 교육 수급자 아동으로 대상과 신청 범위가 넓어졌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강화된 각종 아동정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아이 신나는 도시, 아이 행복한 해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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