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은 올해 캐릭터 마케팅 전략 키워드로 유튜브 인기 애니메이션 채널 ‘빵빵이의 일상’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빵빵이의 일상’은 구독자 200만명이 넘는 인기 채널이다. 유통·식품·패션업계에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2008년부터 캐릭터 마케팅에 앞장서 왔다. 2008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헬로키티’가 캐릭터 마케팅 첫 주자였다. 2015년부터는 미키마우스, 어벤저스, 원피스, 도라에몽 등 한정판 애니메이션 굿즈를 잇따라 출시했다.
2017년부터는 디저트, 음료 등 캐릭터 기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해 캐릭터 제품의 상품화를 시작했다. 2022년에는 포켓몬, 지난해엔 산리오캐릭터즈를 대표 캐릭터로 선정하고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해 선보인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는 누적 매출 8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진형 세븐일레븐 상품지원부문장은 “캐릭터 마케팅이 편의점 업계뿐 아니라 유통, 식품 업계 전반에 걸쳐 트렌드가 되고 있다”며 “세븐일레븐만이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 소비자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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