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기 고양시의원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서누리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을 예비후보를 잇따라 지지하고 있다.
능곡동, 백석1·2동을 지역구로 둔 정민경 고양시의원은 이 지역의 현직 의원인 한준호 의원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서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서누리 예비후보는 고양시의 발전과 고양시민의 삶을 지킬 뚜렷한 비전을 가진 유능한 정책전문가이자 민주주의와 약자를 위해 싸워 온 정의로운 법조인”이라며 “서 예비후보가 지닌 가치, 유권자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덕양구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최고의 적임자이자, 덕양구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기울 사람"이라고도 했다.
송규근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역시 지난 12일 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송 의원은 “(한준호 후보의) 문제 해결 방식과 지역주민을 대하는 태도, 조직을 관리하는 능력 등에서 이견이 오래도록 누적됐다”고 비판하며 서 예비후보 지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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