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임호석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예비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의정부시민의 엄중한 권한을 위임받아 입법과 예산확보 활동을 통해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과 의정부의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며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시 승격이 됐던 의정부의 자부심을 살리고, 잘사는 의정부시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지난 대선에서 건전한 보수우파의 승리로 국가 정상화의 길을 다시 열었다”며 “다수를 점령하고 있는 야당에 의한 입법기관의 폭주를 겪고 있어 이번 총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인은 약속을 발로 뛰며 지켜야 하고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정치에 입문한 이후 10년을 넘게 의정부에서 현장을 발로 뛰어왔다”며 “의정부시민을 위해 더 일하고 싶다. 태어나고 학창 시절을 보내고 정치인을 시작한 의정부시를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임 예비후보는 재선 의정부시의원을 지내며 시민의 민원을 해결한 사항들을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의정부시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음악도서관 설치, 공동주택 녹슨수도배관 교체 지원사업 확대 지원, 출퇴근 시민을 위한 버스 노선 신설, 도로 개선, 경로당 개선 등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임 예비후보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개발제한구역법 등 과도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의정부를 업그레이드시키겠다”며 “의정부 미래를 위해 저 임호석이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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