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 내 랜드마크 부지를 개발에 총 8개 업체가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북항 재개발구역 1단계 랜드마크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에 8개 업체가 사전 참가 신청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업체의 본점 주소지를 보면 서울과 경기도 6곳, 부산 1곳, 제주도 1곳이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개발·기획 시행사 4곳과 건설사 2곳, 금융기관 2곳이다.
사전 참가 신청 업체는 컨소시엄의 대표 주간사 자격으로, 오는 3월 28일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부산항만공사와 사업협약 및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북항재개발 1단계 핵심구역인 랜드마크 부지는 지난해 처음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나 단독입찰로 유찰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4월 초 사업 제안서를 평가한 뒤 4월 18일쯤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