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역 행정조직 최일선에서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통장 기본 수당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오른다.
광주구청장협의회는 각종 민원과 불편 해소에 앞장서면서 5개 자치구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통장 처우 개선을 위해 새해부터 기본 수당을 10만원 인상해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청장협의회에 소속된 임택 동구청장과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7일 오전 서구 관내 식당에서 새해 첫 모임을 갖고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
모임에 앞서 5명의 구청장은 올해 1월초 통장 기본수당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최종 합의했다.
광주 구청장협의회가 통장 기본수당을 인상한 것은 통장 역할이 나날이 커지는 점을 감안해 행정보조 활동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광주지역 5개 자치구에서 활동 중인 통장은 현재 2495명이다. 오는 20일 인상된 기본 수당이 첫 지급된다.
김병내 구청장협의회장은 “통합돌봄과 긴급복지, 위기가정 발굴 등 국가·자치단체의 시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영역은 물론 재난 예방 시설점검 등에 통장의 기능과 역할이 막중하다”며 “광주 공동체를 원활히 유지하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통장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수당을 높여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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