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약을 처방받는 환자가 100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현지시간) CNN은 JAMA 정신의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를 인용하며 “ADHD 약물에 대한 새로운 처방이 2020년 4월부터 2022년 3월 사이에 거의 140만건 늘었다”며 “이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3월 사이에 처방된 건수(약 100만건)보다 훨씬 많았다”고 보도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2022년 10월 ADHD 치료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자극제인 애더럴의 수급량 부족을 발표했다. FDA 대변인은 지난해 2월 제조 지연이 해결된 후 이번 현상이 “수요 급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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