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복당 신청…분당 등 ‘1기 신도시법’ 앞장서

Է:2024-01-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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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김태현 기자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8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전 수석은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경기도 분당을 지역에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은혜 전 홍보수석이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복당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오전 수원 장안구에 있는 경기도당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수석은 홍보수석에 임명되면서 공무원의 정당 가입을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김 전 수석은 2020년 21대 총선 당시에는 분당갑에서 당선됐다. 이후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의원직을 내려놓고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섰지만,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김동연 후보와 초접전 끝에 0.15%포인트 차이로 패했다.

김 전 수석은 같은 해 8월 대통령실 홍보수석으로 발탁돼 약 1년 4개월간 근무했다.

김 전 수석은 출마 예정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으나,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이 있는 분당갑 대신 분당을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구의 현역 의원은 김병욱 민주당 의원이다.

김 전 수석은 21대 총선 출마 당시 ‘보유세 폭탄 철회’와 분당·일산 등 노후화된 1기 신도시를 재건축 등을 통해 스마트도시로 조성하는 법안 제정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후 21대 국회 최초로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발의했으며, 야당 의원들도 잇따라 유사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지난 연말 국회 문턱을 넘은 ‘1기 신도시 특별법’ 최종안에 포함된 안전진단과 용적률·건폐율 등 관련 규제 완화, 사업비 지원 등 굵직한 지원책은 김 전 수석의 법안을 토대로 나온 방안들이다.

김 전 수석은 정신여고·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MBC에서 기자·앵커로 활동했다. 이명박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하며 정치권에 입문했다.

정우진 기자 uz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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