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8일 새벽 2시44분쯤 대구 북구 한 다세대 주택 3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A씨가 대피 도중 다리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고 B씨도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들은 경찰과 소방 당국에 “펑 소리를 듣고 잠을 깨 현관문으로 탈출하려다 불길이 강해 포기하고 창문을 통해 탈출했다”고 밝혔다. 이 건물 주민 7명도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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