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임업인들의 소득증대 기반 마련을 위해 1214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분야 및 지원 금액은 전문임업인 기반 조성에 788억원,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구입 180억원, 단기산림소득지원 101억원 등이다. 산림사업을 준비하는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에 지원한다.
산림사업 종합자금은 1~3%대 금리로 2~35년간 대출(거치 및 상환 합계) 가능한 임업분야 정책자금이다. 지역산림조합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40세 미만 청년에 대한 가점을 부여하고 임업관련 학교 졸업자·국가자격증 소지자들은 교육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 귀산촌 지원대상 연령은 70세로 확대하는 한편 사업대상자를 산림법인까지 늘리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심상택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규제혁신이 임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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