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3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해마다 청렴시책 전반에 대한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와 일반국민과 조직구성원들이 평가하는 청렴체감도를 합산해 종합청렴도를 측정하고 있다.
민원인을 포함한 내·외부인의 부패인식과 경험도, 반부파 추진계획 수립·추진기반 마련, 반부패 정보공개·접근성 제고 노력 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한 교통공사는 각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청렴 모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공사는 지난해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을 운영하고, 반부패 모의신고 제도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부패 취약시기 청렴주의보 발령, 찾아가는 청렴기동반 운영 등을 통해 전사적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조익문 사장은 “공사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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